신발 잡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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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m9
멜로의 9번째 시그니쳐 통통한 얼굴과 힙을 지닌 슛자세가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멜로의 신발. 점퍼의 스냅이 참 우아하단 느낌이 드는 선수, 멜로10 이 아웃솔 내구성에서 말이 많아서 폭망했고;;; 멜로11 이 발매된 시점에서의 9번째 신발을 보면서...음... 11탄의 궁금증덕에 이걸 팔아볼까 하다가 생각보다 안팔리길래 걍 포기상태. 원래 흰색-주황 색상의 조합을 고르려다가 가격도 가격이고;;; 아무래도 비주류 색상이다 보니 가격이 싸길래.. 게다가 아웃솔이 클리어솔이라서 혹했다. 청어가시형태로 잔뜩 채워진 클리어솔 (비록 지금은 변색이 왔지만...) 앞코 덧댄 부분이 보기흉하게 주름지지 않는 에나멜이라 그나마 다행인듯. 플라이와이어로 지탱하는 갑피 부분이 간혹 끊어진다는 소리가 있어서 좀 불안한 마음이 ..
2015.02.16 -
줌솔져2 되돌아보기 및 분해기.
꽤 오랜 기간동안 야외농구용으로 잘 버텨주던 줌솔져2 어느덧 아웃솔이 많이 갈려서 걍 여기저기 막신으로 사용중이었는데 때마침 추석 알바를 하다보니 아웃솔 수명이 다했더라... 그래서 솔져2 신고 플레이할때 유난히 줌에어의 느낌이 발에 파르르 전해져오던게 생각나서 야밤에 분해하기로 결정. 이번에는 반드시 줌에어를 잘 획득해 보자는 심정으로 덤벼들었다. 그런데..... 보이는것처럼 생각보다 깔끔하게 분해가 되었다... 칼이나 가위가 필요없었다;;; 아웃솔이 살살 떨어질 기미가 있길래 손으로 뜯었더니 부욱 뜯어지더란;;; 아웃솔이 통으로 뜯어지면서 생겨먹은 구조~ 대강 본드칠로 붙인 느낌~ 아웃라스트?인가 뭔가 공법이라고 예전에 어디서 본거 같은데 미드솔을 감싸서 보이지 않게 하는 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맞나?..
2014.09.22 -
줌솔져6
처음 발매되자 마자 디자인에 혹해버린 줌솔져6 경제난으로 쪼들려서 팔까말까 했지만 다시 구하기 어려울거같단 느낌에 걍 소장했고... 어제 처음 개시해봤다~ 확실히 무게는 많이 가볍다..(브롱이시리즈에 비해서도 가볍고 일반적인 기준으로도 가벼운듯?) 앞코가 확실히 들려있는걸 처음 느껴본 농구화인듯;;; 앞꿈치로 버티면서 허리 구부려보니 뒷꿈치가 붕 뜨는게.. 체육관에서 처음 신는데 삐빅삐빅 소리도 괜찮고.. 아직 쿠션은 잘 모르겠다~점프를 별로 안한거같;;; 처음에 안쪽 복숭아뼈가 살짝 아픈 느낌이 들었는데 신다보니 모르겠단... 암튼 더 신어보고 추가적으로 끄적끄적 거려야겠다.. ----------------------------------------------------------------------..
2014.01.13 -
관상용으로 있던 그외의 농구화들..
이게 생각보다 많았넹;;; 아 뭔 돈xx인지...흑... 이놈의 수집증 고쳐야지... 첫타자는 k1x의 칩글라이더2 화려한 그래피티 튀는 색상조함 두툼한 내피.. 나이키 포스의 느낌이 나는 듯... 칩글1이 워낙 좋았다고 하길래 혹해서 질렀는데... 괜히 신기 아까웠던 기억이... 결국 장터행...핏팅 괜찮아보였는데..좀 아쉽단... 리복의 atr the pump 리복의 특징을 잘 나타낸 농구화라는 생각.. 단단한 외관과 스트랩 단순하지만 단단한 아웃솔 획기적인 쇼킹한 펌프 시스템 리복농구화가 지닌 특징들을 잘 담은 농구화라는 생각.. 의외로 펌프내구성이 문제되어서 좀 아쉽... 생각해보면 펌프시스템이 잘 적용되면 최고의 핏팅을 지녔을거라 생각되는데... 그리하여 펌프에 대한 관심은 리복의 쇼스타퍼라는 ..
2013.11.30 -
관상용으로만 잠시 있던 나이키 농구화들..
농구화에 미쳤을때 이것저것 다 모아보고 싶은 마음에 좋다 특이하다 괜찮다 싸다! 이런 기준의 농구화들 모았던... 하지만 쌓아놓고 신지도 않고 조심조심 다루다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고 대방출했던 농구화들... 몇몇개는 좀 아쉽긴 하다.. 뭐 덕분에 꼭 신을 것들만 사자는 생각이 자리잡았으니...좋은건가;;; 맥스르브론7 우븐소재 갑피가 참 맘에 들었는데 아까워서 못신었던...전장맥스에어의 내구성도 글코;;; 에어페니3 공룡이 떠오르는 혹은 다크나이트가 떠오르는 느낌 포짓류의 갑피가 든든했던 느낌이...검정색상 신발이 별로 없어서 다시 생각나긴 하는데.. 조던12라이징선 깔창의 문양때문에 욕먹었던... 그래도 제빠르게 바꿔서 다행이었지.. 줌에어가 통통 발에서 느껴지는 조던이었던~ 역시 신기에는 아까워..
2013.11.29 -
줌코비1
줌코비1 검/흰 ' 줌코비1 검/보 줌코비1 올스타 이제는 레이커스의 상징인 골드&퍼플 유니폼만 입고 커리어를 마치는게 확실해 보이는 코비의 시그니쳐 농구화.. 개인적으로 코비에 안티적인 성향이 있는 무관심 팬이지만...그 실력과 열정은..ㅎㄷㄷㄷ 포포x에서 줌코비를 그 때 어마어마한 가격에 풀어서..(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x만원 정도였던...헐;;;) 이것저것 색상별로 막 질렀던 기억이 난다~ 이때는 사이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285로 질렀는데... 나에게는 최악의 선택이었던;;; 그나마 검/보 컬러를 270이었나 질렀던거 같다.. 아무튼 지금보면 끈이 너무 설렁설렁 잡아주지 못할거 같은게 눈에 들어오지만 그 외에 디자인 아직도 ㅎㅇㅎㅇ 올스타 버전 안쪽의 쭈글이 가죽 넘 좋고 검/보의 누벅도 넘 ..
2013.11.28